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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접속을 하다가 인터넷이 안되면 공룡 그림이 나온다.

공룡을 클릭하면 인터넷이 접속될 때까지 간단한 점프게임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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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기


필자는 12년차 IT 개발자였다.

그런데 어찌저찌 하다 보니 지금은 복덕방을 운영하게 되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반 강제적으로 떠 안게 되었다.

나중 나이 들 때를 대비하여 틈틈히 공부하여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이전에 따 놓았는데,

이게 계기가 되어 허름한 사무실을 하나 통째로 떠 안게 되었다.


아무튼 내가 떠 안게 된 사무실은 이전에 8년정도 운영되었던 사무실이었는데,

다행인것은 주변의 부동산에 관련된 자료가 꽤 많이 쌓여 있었다.


각종 분양 광고지에서부터 가격표등....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넓이와 가격 정보인데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자료들이 매우 소중하였다.


그런데 손님이 왔을 때 가격 같은 것을 물어보면,

'아! 그것 말인가요? 잠시만요 어디엔가 자료가 있었던 것을 보았는데 조금 기다려 주세요...' 라고 하면서 서류창고에 가서 허둥지둥 찾아서 대답해 주었는데 이런 모습으로서는 손님에게 전혀 신뢰감을 줄 수 없었다.

게다가 이 자료들이 몇년동안 묵은 자료들이라 종이색이 바래 글자가 희미했고 (이런 자료들을 손님 앞에서 보면서 이야기 하는 것도 모양이 좋지 않다.) 여기저기 관련자료들이 흩어져 있던터라 적기에 손님들의 질문에 답하지 못해 계약을 놓친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게 되었다.




정리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자료들 이런 자료들이 창고에 한 가득 있다. 

필자는 1년 정도를 이 자료속에서 허둥지둥 헤메고 있었다.



이전에 사무실을 운영하던 사람은 오랫동안의 경험으로 머리속에 왠만한 정보가 있어 고객 응대에 문제가 없었겠지만

부동산 중개업을 막 시작한 나로써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손님 응대를 잘 할 수 있을까? 라고 고민고민한 끝에 한가지 결론을 얻었다.


'페이퍼리스 사무실을 만들자'




* 페이퍼리스 사무실을 위해선 모든 자료를 디지털화 하여야 한다.


일단 페이퍼리스 사무실을 만들려면 모든 자료를 디지털화 하여야 한다.

이렇게 디지털화한 자료를 모두 컴퓨터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컴퓨터에서 찾으면 된다.


필자의 IT 쪽의 경험을 살려서 모든 부동산 정보를 DB화 하기로 결정하였다.

부동산의 각종 정보를 DB화 하게 되면 손님들의 문의에 대하여 한번의 쿼리만으로 대응 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컴퓨터에 투닥투닥하여 결과가 한번에 촤르륵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면 멋도 있을 것 같았다.


자료의 디지털화를 위해선 자료를 스캔해야 하는데 이 때 스캐너라는 기계가 필수이다.




* 사무실에는 이미 스캐너가 있었다.


사무실에는 이미 스캐너가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복합기에 부속적으로 딸린 스캐너이다.



필자가 사용하던 EPSON L355 복합기



처음에는 이 스캔 기능을 활용하고자 복합기를 내 책상위로 올리고 스캔작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원본자료를 한장 유리판 위에 올리고 스캔버튼 누르고 스캔 다 될 때까지 기다린 후 다시 원본 종이를 꺼내고.....

한 두장이면 이 짓을 하겠는데 앞으로 내가 스캔해야 할 자료는 8년동안 쌓인 어마어마한 자료들이었다.

족해서 몇 천장은 될 터인데 이래서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루종일 컴퓨터에 앉아서 스케너 뚜껑을 열고 닫고 자료를 넣고 빼고....

도저히 내 성격에 맞지 않았다.

그래서 결심하게 되었다.

'스캐너를 구입하자!'



* 스캐너에도 여러종류가 있구나....


이전에는 그냥 한 두 장 스캔만 했지 스캔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으니 전용스캐너가 왜 필요한지 전혀 몰랐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니 속도만이라도 빨랐으면 하였다. 스캔하는 동안 기다리는 지루함만이라도 덜 수 있음 원이 없었다.

그래서 전용 스캐러를 검색해 보았는데......

오랫동안 IT쪽에 몸담아 왔지만 스캐너의 종류가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스캐너의 모양도 가격도 기능도 여러가지이다.



이 중에서 나의 요구와 딱 맞는 것이 자동급지형 양면 스캐너였다.

대량의 자료를 자동으로 급지해주는데다 양면스캔도 한번에 되니 정말 나에게 딱 필요한 기능이었다.

이 중 프린터등의 주변기기에서 선두를 달리는 EPSON 제품으로 하기로 결정하였고,

그 중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신상품 DS-570W 제품으로 결정하였다.



주문하고 이틀후에 제품이 도착하였다. 택배박스안에 또 하나의 박스로 제품을 보호하고 있다.




박스크기는 이정도 사진의 아이폰은 아이폰6PLUS

박스를 들고 보면 아담하게 느껴진다.



전부 펼친모습. 크기가 아담해 책상위 컴퓨터 위에 거치시켰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접어두면 된다.

크기가 아담한 것이 디자인이 꽤 귀엽다.




* 페이퍼리스 사무실을 위해선 모든 자료를 디지털화 하여야 한다.


이 제품이 마음에 드는 것이 A4 용지보다 작다면 거의 모든 종이로 된 자료가 스캔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동안 쌓여있던 명함부터 스캔하기로 하였다.

명함은 버리기도 뭐하고 찾기도 힘들고 책상위 미관상 보기도 좋지 않은 그런 자료였다.



여러장의 명함을 한번에 스캔해버리는 모습

정리하기 애매한 명함을 모조리 스캔하여 컴퓨터에 보관하기로 하였다.



명함 스캔을 끝내고 명함을 모두 버리고 나니 책상위가 훨씬 깨끗해졌다. (물론 중요한 명함은 따로 보관하여야 한다.)

명함 스캔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A4 자료를 스캔하기 시작하였다.

복합기에서 스캔할 때는 이런 맛이 없었는데 이 스케너에서 스캔할 때는 말 그대로 '슈웅'하고 종이 한 장을 스캔해 버렸다.

스캔을 떠나서 이렇게 스캔되는 모습을 보니 상쾌한 기분마저 들었다.


엡손 전용 스케너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문서삐뚤임 보정, 문서회전등과 같은 기능들을 메크로로 한번에 적용할 수 있어서 50장 상단 트레이에 자료를 왕창 올린 후 버튼 한번만 누르기만 하면 되었다. 이렇게 자동급지 장치와 양면동시스캔 기능을 사용하니 지옥같았던 스캐너 뚜껑 열고 닫기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건물 도면과 같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경우는 600dpi로 스캔하여야 하는데 이 때도 속도가 그리 느리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이런것들로 전용 스캐너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자료도 한번에 쓩쓩 스캔한다.

버튼 한번 누른 후 스캐너가 스캔하는 동안 차한잔의 여유를 가졌다.




* 페이퍼리스 사무실 구축을 위해 자동급지 전용 스캐너를 구입한 것은 신의 한수


이렇게 빠른 속도로 자동 급지 스캔을 하다 보니 그 많던 모든 자료를 이틀만에 컴퓨터에 디지털화 작업을 완료 할 수 있었다. 모든 자료를 컴퓨터에 저장하고 버리고 나니 작던 나의 사무실에도 엄청나게 많은 공간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업무환경이 매우 쾌적하게 변했다. 이제부터는 OCR (이미지 인식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모든 스캔자료의 글글자와 숫자들을 DB에 입력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든 자료를 DB화 한다면 손님응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를 상당수 정리하고 나니 내 복덕방이 정말 깨끗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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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픈케이스





(오픈케이스)





(무선이다!!!)





(전원버튼, 매크로버튼, 마이크음소거버튼, 볼률조절바, 스테레오입력, 충전단자.

들어봤을 때 꽤 묵직한 무게감이 있었다.)





(필자와 같이 머리가 큰 사람을 위한 확장밴드)





(마이크부분. 헤드셋안으로 접다 폈다 수납할 수 있다.)





(왼쪽 헤드폰의 커버를 열면 전용 수신기가 보인다.)





(부가내용물들, 3종류의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동봉된 USB케이블을 이용하여 헤드셋과 연결한 모습. 

이렇게 연결하였다고 하여 유선 USB 오디오 장치로 인식하지는 않는다. 단순 충전용)





(헤드셋 전원을 올리면 이렇게 LED가 반짝인다.)





(전용 수신기를 연결한 모습)



(연결하면 바로 이렇게 자동으로 음성출력디바이스가 잡힌다.)





(이 제품에 마음에 드는 점 하나가 게임기(PS4, XBOX ONE) 패드에도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전용수신기를 게임기에 직접 연결해도 된다. 사진은 패드에 연결할 때 사용하는 젠더) 



 
2) 사용소감


단점)

- 꽤 고가 (국내유통사 약 20만원, 직구 약 15만원 소요)

- 약간 무거움 (여성들이 오래사용할 경우 목이 결릴 것 같다.)



장점)

- 소리 퀄리티가 꽤 좋다. 막귀라서 그런가? 블루투스가 아닌 전용 수신기라서 그런가?

- 무선수신이 꽤 멀리까지 된다. 헤드폰이 커서 착용시 미관상 그리 좋지 못하지만 앞 마당까지 수신이 가능하더라.

- 무엇보다.... 

무선이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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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유튜브 방송 장비 구입기  (0) 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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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메라



10년째 집에 뒹굴고 있던 카메라가 있어 그것을 쓰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였다.


옛날 하두리 화상채팅이 유행하던, 그리고 나의 리즈 시절을 같이 불태웠던 녀석인데.....


다시 꺼내 "다시 나와 중년을 불태워보지 않겠니?" 라고 말하면서 컴퓨터에 연결해 보았다. 근데 무반응......


윈도우즈10 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인식을 못하더라.


구글에 물어보니 해당 카메라는 더 이상 드라이버 지원을 안한다고 하네......


게다가 조금 조사해보니 요즘 대부분의 스트리머들은 720p, 1080p 지원 카메라를 사용한다고..... 젠장......


예전에 나와함께 수많은 처자들에게 추파를 던졌던 (내 얼굴이 상대방 화면 출력되는 그 자체가 추파라는 뜻이지 진짜 추파를 던지고 다녔던 것은 아님)


나의 벗이여 이제 너도 나처럼 퇴물이 되었구나.


안녕......




(요즘엔 인터넷 방송이 대세인가? 다나와에 아예 대놓고 '인터넷 방송 장비' 코너가 있다.)




그리고 다시 조사하여 구입한 것이 이것


로지텍 C922 PRO STREAM WEBCAM




아래쪽에 C925e 라고 더 버전이 높은 모델이 있긴한데 C922 를 고른 이유가 이것





패키지를 사면 이런 삼각대를 추가로 제공된다고 하네?


그래서 주저없이 이것을 결정





(삼각대를 이용하여 데스크탑 위에 설치하였다.)




2) 게이밍용 마우스



트위치를 보니 많은 스트리머들이 오버워치를 방송하고 있더라.


눈도 느리고 손도 느린 아재라 FPS 게임을 거의 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유독 이 오버워치 방송만은 눈이 가더라.


그래서 인터넷으로 이러저러 조사해보았는데 FPS 에서는 에임 때문에 마우스가 중요하다고......


실력은 장비와 비례한다는 똥같은 지론을 가진 나는 또 장비 부심이 생겨 마우스를 조사해 보게 되었다.


그래서 눈에 들어온 것이 이것......



로지텍G 502 RGB PROTEUS SPECTRUM




네이버쇼핑 최저가로 67850원....


지금까지 15000원짜리 G1마우스만 써온 나로써는 약간은 충격적인 가격이었다.


마우스는 소모품이라 대충 쓰다가 버리는 물건이 아닌가?


그러나 'FPS 게임방송에서 욕 안 먹을려면 좋은 마우스가 필요하겠지?' 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 스크롤을 내려보니 그 아래쪽에......


35240원...


어라 싸네? 하고 들어가 보았다.


들어가서 상품 설명을 보니 벌크도 아니고 리퍼비쉬 제품도 아니고 박스 정품이라고 한다.


엥? 싼게 비지떡이라고 분명 뭔가 차이가 있을꺼야! 라고 생각하며 상품 설명을 계속 읽어내려 갔다.


그리고......



병행 수입이라 로지텍 코리아에서 AS는 안된다고......



해외에서 물건너 온게 운송비가 있을 터인데 어떻게 국내 정품보다 더 쌀 수 있지?


국내 정품은 AS비용이 포함되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외국의 정품도 자국에서도 정상적으로 AS될 것이 아닌가?!


어쨌든 국내 정품 하나를 사서 고쳐서 쓰기보다는 값싼 병행수입을 쓰다가 고장나면 버리고 새것을 사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병행 수입 제품으로 고고!


제품을 주문한 뒤 5일정도 뒤에 도착했는데 박스에 한글이 안보인다는 불편함 빼고 그닥 차이 없는 것 같다.




(홍콩에서 발송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중문이 보인다.)


제품 뜯어보면 그냥 마우스다. 메뉴얼이 온통 중국어로 되어 있어도 하등 문제가 없다.


로지텍 마우스웨어를 설치하면 모조리 한글이니..... 그냥 나에게는 로지텍 "코리아" 정품은 그다지 필요없는 듯 하다.





3) 게이밍용 키보드



필자의 전직은 프로그래머로, 이전에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그 때 내 뒤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무접점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였다.


해피해킹이라고 20만원을 상회하는 개발오타쿠들이 많이 사용하는 키보드인데


문제는 이게 기계식 키보드라 타이핑할 때 소리가 많이 났다.


근무시간에 코드 분석과 같은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업무를 진행할 때,


안그래도 신경이 날카로운데 하루종일 뒤에서 기계식 키보드 치는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미칠 지경이었다.


그렇다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집중력을 많이 요하는 작업을 할 때는 그냥 노트북 들고 휴게실에 가서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


방송장비 고르다 갑자기 옛날 일이 생각이 나네......


게이밍용 기계식 키보드를 서칭하다가 느낀 것이 우와 요즘은 기계식 키보드가 정말 저렴하구나!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1) 286 때나 사용하던 키보드를 구해다가 PS2 포트로 개조

2) 단종된 세진키보드 같은 것을 구하기 위해 중고나라에 항시 상주

3) 해피해킹이나 레오폴드와 같은 고가의 무접점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는 것


정도의 방법밖에 없었는데 요즘엔 정말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


한동안 맥만 써왔는지라 컴퓨터 하드웨어 쇼핑을 할 일이 없었는데 


'그 동안 시대가 많이 바뀌었구나'라고 감탄하였다. (아재냄새 풀풀......)


다른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면 스트리머가 시청자들과 소통할 때 키보드를 치는데 이때 울리는 기계식 키보드 소리는 예전처럼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아니라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라는 인상을 주는 소리였다.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는 무한 동시 입력이 가능하여 게임 플레이상 동시 입력이 많은 FPS (또 FPS냐?) 를 할 때 좋다'라고 게이밍용 기계식 키보드 상품 소개 페이지에 적혀 있었다.


그래서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구입한 모델은 이것



ABKO HACKER K640 한영 이중사출 키캡 레인보우 LED 게이밍 (청축)





이것을 고른 이유는 특별히 없다.


다나와 게이밍 기계식 랭킹 상위권에 있고 클랙식한 외관에 제일 이쁘게 보였다.


제품이 도착하여 실제로 사용해 보았는데 손이 삐꾸라서 그런지 몰라도 꽤 타이핑 감이 좋았다.


이 가격에 이정도 타이핑 감이면 가성비로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앞으로 프로그래밍을 할 때도 계속 이 키보드를 사용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사용하던 레어폴드는 처분해야 겠다.




4) 음성입력



- 마이크? 헤드셋?


내 방송의 주 목표는 게임 방송이나 시청자와의 소통이 아닌 프로그래밍 강의와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컨텐츠의 생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스트리머들이 사용하는 저가형 탁상용 마이크의 경우 스트리머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음성 입력이 일정지 않고 항상 마이크에 입을 가까이 대고 말해야 하기 때문에 강의를 해야 하는 나의 경우와는 잘 맞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많은 스트리머들이 사용하는 가성비 좋은 ABKO 마이크 시리즈)




그래서 알아본 것이 이 모델


(개인방송으로써는 엄청난 성능과 비쥬얼을 자랑하는 UFO 마이크시리즈)



일단은 이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는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면 비쥬얼 적으로 상당히 좋았다. 마치 '내가 너희들을 위해서 이렇게 많이 투자를 하고 있고 정성을 쏟고 있어' 라고 무언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느낌이랄까...... 사실 필자는 마이크에 관련해서는 많이 알지 못한다. 그러나 가격이 가격인 만큼 이 마이크의 성능은 아주 좋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두가지가 걸리더라.

1) 역시 성능이 너무 좋은 나머지 화장실에서 용변보는 소리같은 소리까지 캡쳐하는 건 좀...... 뭐 개인 프라이버시야 그다지 신경은 안 쓰는데 시청자가 불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거지.

2) 이 마이크를 사용하는 스트리머들을 보면 대부분 따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끼고 방송한다. 이게 무엇을 뜻하냐면 성능이 좋은 마이크의 경우 외부 스피커와 소리 간섭이 일어난다는 뜻이지....

그래서 역시 이런 마이크는 노래방송 또는 연주방송에 어울릴 것 같았다.
(내가 노래할 일은 절대 없을 듯...... 악기 연주라면 모를까......)

암튼 기왕 마이크를 사용하면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낄꺼라면 차라리 '헤드셋' 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게다가 헤드셋의 경우는 내가 어떻게 움직이던 마이크가 항상 같은 위치에 오기 때문에 항상 동일한 음량으로 입력이 가능하다. 이는 강의 컨텐츠를 메인으로 다룰 나에게 있어선 매우 중요하겠다.

그래서 음성입력장비를 마이크에서 헤드셋으로 급 선회 하였다.


- 헤드셋도 로지텍으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게이밍'이란 레이블을 달고 나온게 없나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유명 스트리머의 트위치 페이지에 가서 게이밍 헤드셋으로 어떤 브렌드를 사용하는지 대충 조사해보니 '스틸시리즈' 또는 '로지텍' 이었다. 두 회사의 제품들을 조사해보니 대부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두 회사가 가격도 비슷하고, 카메라도 마우스도 로지텍이니 헤드셋도 브렌드를 통일하자는 생각으로 로지텍 브렌드로 결정 다시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헤드셋도 해외제품과 국내정품과 가격차가 심하게 나고 있다.)



제품을 조사하기 위해 '상품의견'을 읽어보던 중 다음의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로지텍 헤드셋의 끝판왕 G933은 아직 국내출시가 되지 않았다."



끝판왕이라..... 어떤 제품일까? 


(G933 은 로지텍 헤드셋 제품중 유일하게 무선연결을 지원한다.)




G933은 현재 국내 정식 유통중인 하이엔드 헤드셋 G633 과 거의 기능은 같으나 단 하나의 엄청난 차이가....


"Wireless connection (무선연결) 을 지원" !!!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로지텍 G933 Artemis Spectrum Wireless 7.1" 모델로 결정!!!

국내유통이 되지 않으니 다나와에서 검색이 되고 있지 않은 것 같으니 네이버 쇼핑으로 검색해 보았다.



(해당 모델은 모두 앞에 '해외'라고 되어 있다. 게다가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을 보니 가격이 118,000원.


그런데 뒤에 '리퍼상품' 이라고 되어 있다. '리퍼상품'이란 한번 판매되었다가 불량또는 흠집으로 인해 반품된 상품을 재 가공하여 판매하는 제품. 이렇게 하기 위해 대체로 기존의 박스및 포장을 벗겨내기 때문에 대부분 박스없는 벌크상태로 배송되어 오는 경향이 많다. '리퍼제품'은 국내 제품에 소모품이면 살만한데 해외제품이면 잘 고려하여야 한다. 잘 모르겠다면 그냥 리퍼제품은 가급적 안사는게 좋다.


그리고 '해외' 라고 붙은 상품은 대부분 배송비가 3~5만원정도 더 붙기 때문에 위 가격에 덥썩 물면 나중에 후회하기 일쑤다.


어쨌든 가정 저렴한 정품박스를 선택한다고 해도 배송비까지 하면 얼쭈 20만원이 넘었다.


왠지 찜찜해서 미국 아마존으로 다이렉트로 치고 들어갔다. 그랬더니 역시나.....



(해외직구는 AS와 배송기간이 길다는 점 빼고는 환상적인 쇼핑수단이다.)




132달라. 미국내 무료 배송료에 배대지 수수료 3만원정도로 하면 대략 15만~16만원에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중고제품이 아닌 정품박스 새제품을 구입하는 것이니 둘도 생각할 것 없이 '해외직구'로 ㄱㄱ


주문하고 1주일정도 지난 후에 물건이 도착했다.




(해외직구 치고는 빨리 도착해서 기분이 좋았다.)




5) 마치며



트위치, 유튜브 방송을 위해 추가적으로 구입한 것이 카메라,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돌이켜보면 모두 입력장치네.

혹시나 인터넷 방송에 관심이 있어 장비를 구입에 나와 같은 고민을 할지도 모를 이들을 위해 이 포스트를 적어봤다.

이 장비들을 가지고 이후 인터넷 상에서 나만의 영역을 열심히 만들어 나가리라 다짐을 해본다.
(아재의 귀차니즘에 얼마나 갈려나...... 그래도 역시 남자는 장비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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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포토샵에 이미지를 끌어다 놓으면 기본적으로 "창모드"로 열렸다.


그래서 창을 오가며 편리하게 작업을 하였는데,


최근 포토샵에서는 이미지를 끌어다 놓으면 "탭모드"로 열린다.



(요즘에는 이렇게 "탭모드"로 열린다.)



이 "탭모드"가 편리한 사람도 있겠지만 예전의 "창모드"가 이미 몸에 익은 사람에겐 이 "탭모드"가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다. 


이렇게 이미지가 디폴트로 "탭모드"로 열리는 것을 여전처럼 "창모드"로 열도록 설정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한다. 매우 간단하다. (포토샵 CS5 영문판기준)



1) 상단메뉴에서 'Edit > Preference > General' 을 선택한다. (또는 단축키로 'Ctrl + K')





2) 대화창이 나오면 "Interface" 에 가면 "Open Documents as Tabs" 이 보인다. 이 항목을 "체크해재" 한다.





3) 이제부터 포토샵에다 이미지를 가져다 놓으면 탭이 아닌 창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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